'슈퍼스타' 오타니, 버블헤드 데이 '첫 타석 홈런 폭발'

입력 2024-08-29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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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답다.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자신의 황금 버블헤드 데이 첫 타석에서 장쾌한 홈런을 때렸다.

LA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0-0으로 맞선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코빈 번스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87.4마일(약 140.7km)의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다저 스타디움 우중간을 넘겼다. 이 타구는 102.2(약 164.5km)의 속도로 391피트(약 119.2m) 날아갔다.

이는 지난 25일 이후 2경기 만에 터진 시즌 42호 홈런. 이로써 오타니는 개인 통산 최다 홈런인 47개에 5개, 첫 50홈런에 8개를 남겼다.

오타니 쇼헤이 황금 버블헤드 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황금 버블헤드 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이날 시즌 2번째로 오타니 버블헤드 데이를 기획했다. 관중들에게 오타니의 버블헤드 인형을 선물로 주는 것. 총 4만 개.

오타니 쇼헤이 황금 버블헤드 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황금 버블헤드 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랜덤으로 1700개의 황금색 버블헤드 인형을 선물로 준다. 확률은 4.25%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것.

이에 다저 스타디움 주변은 경기 시작 7시간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물론 황금색 버블헤드 인형은 선착순으로 주는 것은 아니다.

이후 오타니는 자신의 반려견 디코이와 함께 경기장에 나섰고, 첫 타석에서 장쾌한 홈런을 기록했다. 자신이 주인공인 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린 것.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이미 메이저리그 역대 최소 경기 40홈런-40도루를 달성했고, 이제 역대 최초 50-50에 도전하고 있다. 이 역시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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