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4경기 연속 침묵하며 오타니 쇼헤이(30)의 거센 추격을 허용한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통합 홈런왕 굳히기에 나섰다.
뉴욕 양키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저지는 시즌 54호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뉴욕 양키스 타선을 이끌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1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시즌 54호 대포. 저지는 이 홈런으로 최근 거센 추격을 하고 있는 오타니와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는 선발투수 카를로스 로돈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저지가 터뜨린 홈런 등에 힘입어 10-0 완승을 거뒀다. 로돈이 시즌 16승째를 챙겼다.
반면 오클랜드 선발투수 JP 시어스는 5이닝 동안 피홈런 2개 포함 6실점하며 시즌 12패째를 안았다. 앤서니 볼피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홈런을 맞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