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커크 깁슨?’ 프리먼, PS ‘부상 투혼’ 펼친다

입력 2024-10-05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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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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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규시즌 막바지에 발목 부상을 당한 프레디 프리먼(35, LA 다저스)이 부상 투혼을 펼친다. 부상이 다 낫지 않는 상황에서도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발목 부상 완쾌를 위해서는 4~6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프리먼의 말을 전했다.

이는 정규시즌이라면 부상자 명단에 올라야 하는 상황. 하지만 프리먼은 오는 6일부터 열리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를 준비하고 있다.

즉 부상 투혼을 펼치겠다는 것. 단 발목 부상로 경기력이 줄어들 경우, 출전하지 않는 것보다 좋지 못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프리먼은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지난달 27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당시 프리먼은 1루로 달리다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엑스레이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지금까지 재활에 매진했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5년 차 1루수로 이번 시즌에는 147경기에서 타율 0.282와 22홈런 89타점 81득점 153안타, 출루율 0.378 OPS 0.854 등을 기록했다.

최전성기에 비해서는 성적이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출루율과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 또 뛰어난 2루타 생산 능력을 갖고 있다.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과거 커크 깁슨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부상 투혼을 펼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프리먼이 제2의 커크 깁슨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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