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vs 저지’ 최고 무대 격돌? ‘LAD vs NYY 1위’

입력 2024-10-14 07: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타니 쇼헤이-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제 단 4팀만 남은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양대 리그의 어떤 팀이 마지막 승자를 가리는 무대인 월드시리즈에서 만나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디비전시리즈(DS)를 뚫고 살아남은 4팀의 월드시리즈 진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가장 가능성 높은 월드시리즈 매치업은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격돌. 이는 양대 리그 1위 팀의 충돌이다.

또 2013년부터 한 번도 빼놓지 않고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LA 다저스와 무려 27회 우승에 빛나는 뉴욕 양키스의 맞대결인 것.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이들은 무려 11차례나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었다. 전적은 뉴욕 양키스의 8승 3패. 하지만 가장 최근인 1981년에는 LA 다저스가 승리했다.

만약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할 경우, ‘오타니 쇼헤이 vs 애런 저지’의 대결 구도로 이어질 것이다.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센가 코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2위에는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의 격돌. 이 서브웨이 시리즈는 역사상 딱 한 번 나왔다. 지난 2000년 뉴욕 양키스가 뉴욕 메츠를 꺾었다.

스티븐 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티븐 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뉴욕 메츠의 격돌이 3위에 올랐다. 이는 처음이다. 마지막은 LA 다저스와 클리블랜드의 만남. 이는 1920년 한 차례 있었다.

즉 MLB.com은 내셔널리그에서는 LA 다저스의 약우세를 점쳤다. 또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를 누를 것이라 봤다.

물론 이는 예상일 뿐. 단기전에는 변수가 매우 많다.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가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예상한 이는 극히 드물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