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무홈런 침묵’ 오타니, 3구삼진까지→‘OPS 0.677’

입력 2024-10-15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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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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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또 홈런이 나오지 않았다. 역대 최초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벌써 6경기째 침묵한 가운데, 대굴욕까지 당했다.

LA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는 불펜 데이 작전을 펼쳤다. 이는 지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선을 꽁꽁 묶은 그 작전.

하지만 LA 다저스 오프너 라이언 브레이저와 2회 나선 랜던 낵은 홈런을 허용했다. 특히 낵은 2회 만루홈런을 맞았다. 결국 LA 다저스는 3-7로 패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홈런은 물론 안타도 때리지 못했다.

오타니의 홈런은 벌써 6경기째 나오지 않았다. 전날 NLCS 1차전에서 멀티히트로 기세를 올리기는 했으나 장쾌한 홈런은 터지지 않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오타니는 이날 3회 뉴욕 메츠 선발투수 션 머나야에게 삼구삼진의 수모를 당했다. 오타니는 92마일 싱커를 바라만 봤다.

이에 오타니는 이날까지 이번 포스트시즌 타율 0.222 출루율 0.344 OPS 0.677 등을 기록했다. 오타니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LA 다저스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장소를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 필드로 옮겨 NLCS 3차전을 가진다. 오타니의 홈런포가 터질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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