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고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와 애런 저지(32, 뉴욕 양키스)의 격돌로 큰 관심을 모으는 2024 월드시리즈가 또 최고 자리에 올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 오타니와 저지의 홈런 합계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많다고 언급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2위에는 1961년 로저 매리스 61개와 프랭크 로빈슨 37개로 98개. 이어 1956년 미키 맨틀 52개, 듀크 스나이더 43개로 95개.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일 시즌 홈런 순위 TOP5인 2001년 배리 본즈, 1998년 마크 맥과이어, 1988년 새미 소사, 1999년 맥과이어, 2001년 소사는 월드시리즈에 오르지 못했다.
월드시리즈에 나선 선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1961년 매리스. 이 기록에서 2위에 오른 그 매리스. 당시 우승을 차지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이 처음. 반면 저지는 지난해까지 총 6년 동안 12차례의 포스트시즌 시리즈를 경험했다. 44경기에서 13홈런을 기록했다.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이들은 오는 26일 열리는 2024 월드시리즈 1차전에 각각 LA 다저스의 1번, 지명타자와 뉴욕 양키스의 3번, 중견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무려 43년 만에 최고의 무대에서 다시 만난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도합 112홈런으로 이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두 선수의 활약에 시선이 모인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