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vs NYY’ 대박, 7년 만에 최고 ‘전년 대비 62%↑’

입력 2024-10-28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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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프리먼의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레디 프리먼의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맞붙은 2024 월드시리즈가 흥행 대박을 쓰고 있다. 7년 만에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평균 1450만 명이 지난 월드시리즈 1, 2차전을 시청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월드시리즈 이후 최다 수치. 당시에는 LA 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6일 1차전 시청자는 무려 1520만 명. 이는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보다 62%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프레디 프리먼이 연장 10회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때릴 때에는 총 시청자 수가 무려 1780만 명까지 증가했다.

또 27일 2차전 역시 1340만 명이 지켜봤다. 총 시청자는 1630만 명. 지난해 월드시리즈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치. 또 7년 만의 초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문난 잔치를 구경하기 위해 구름 인파가 몰린 것. 7년 만의 대박을 터뜨린 이번 월드시리즈는 2차전까지 LA 다저스의 압승.

LA 다저스는 1차전에서 프리먼의 끝내기 만루홈런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또 2차전에서는 홈런 3방과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호투로 2연승.

토미 에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미 에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LA 다저스는 우승 확률 80%를 차지한 뒤, 뉴욕 원정 3연전에 나선다. 이제 3차전은 오는 29일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LA 다저스는 우승 확률 100%의 3연승을 노린다. 반면 뉴욕 양키스는 지난 1996년의 대반격을 꿈꾸며 3차전을 준비한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으로 간 월드시리즈 3차전에는 LA 다저스 워커 뷸러, 뉴욕 양키스 클락 슈미트가 각각 선발투수로 나선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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