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게릿 콜(34)이 뉴욕 양키스 구단에 패한 모양새다. 옵트 아웃을 통해 자유계약(FA)시장으로 나가려던 콜이 뉴욕 양키스에 잔류한다. 추가 협상도 없다.
미국 USA 투데이는 5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잔류를 택한 콜에 대해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콜은 뉴욕 양키스 잔류를 택했을 뿐 아니라 추가 계약 협상도 진행하지 않는다. 뉴욕 양키스는 콜과의 추가 계약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전언.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당초 콜의 뉴욕 양키스 잔류 발표 이후 추가 계약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캐시먼 단장이 이를 부인한 것이다.
이는 콜의 나이와 구속 감소, 이번 시즌 부진 등의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 콜은 이번 시즌 노쇠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콜의 구위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것.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어느덧 95.9마일까지 떨어졌다. 또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17경기에만 나섰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콜의 옵트 아웃 실행을 막은 뉴욕 양키스. 이제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후안 소토 붙잡기에 모든 힘을 쏟게 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