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침몰해가고 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닥공 축구로 플랜 B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까.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연속 골로 2-0까지 앞서 나갔으나, 연달아 4골을 내준 끝에 3-4로 패했다. 충격적인 대역전패.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2-4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터뜨렸으나, 결정적인 기회 두 차례를 놓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달 29일 AS로마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와 1일 풀럼과의 리그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고, 최근 본머스전에서는 패했다. 이날 첼시전은 충격적인 대역전패.
토트넘은 현재 리그 11위. 단 1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불과 승점 1점. 이에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13위까지도 밀릴 수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은 닥공 축구. 하지만 선수비 후역습에 굉장히 약하며, 플랜 B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플랜 A가 무너졌을 때 대책이 없는 것.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오는 13일 레인저스와 유로파리그 경기를 가진 뒤, 16일 사우샘프턴과 리그 16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운명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