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돌고 돌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인가? 아직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김하성(30)의 샌디에이고 잔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이는 김하성의 유력 행선지로 언급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윌리 아다메스와 계약했기 때문. 아다메스는 샌프란시스코와 7년-1억 8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 매체는 김하성의 유력 행선지 중 한 곳이 사실상 사라지며, 샌디에이고 잔류 가능성 역시 높아졌다고 전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김하성의 잔류가 샌디에이고에 가져다 줄 경제적 이득도 이유로 들었다. 미국 서부 해안가 팀인 샌디에이고가 한국과의 관계에 적합한 위치라는 것.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23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14위에 오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때 총액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는 가치가 크게 하락한 상황. 여러 구단이 연결되고 있으나, 실제 계약은 나오지 않고 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김하성의 예상 복귀 시점은 오는 2025시즌 전반기 내. 단 4월이 될지, 여름까지 기다려야 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