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전력X겨울 A학점’ LAD, 21세기 첫 리핏 보인다

입력 2025-01-13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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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LA 다저스가 이미 2025 첫 파워랭킹에서 최고를 차지한 가운데, 완벽한 오프시즌까지 보내고 있다. 21세기 첫 2연패가 나올까.

미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오프시즌 성적표를 발표했다. 이는 1월 초순까지의 모습을 보고 판단한 것.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은 뉴욕 양키스와 함께 A학점을 받았다. 양 리그 우승을 차지한 두 팀이 오프시즌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LA 다저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블레이크 스넬(33)을 영입했고,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2루수 김혜성(26)과 계약했다.

김혜성. 사진=LA 다저스 SNS

김혜성. 사진=LA 다저스 SNS

또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트리오를 든든하게 받친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상승한 것.

이에 LA 다저스는 오는 2025시즌에 지구 우승을 넘어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LA 다저스 SNS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사진=LA 다저스 SNS

약점이 없다는 것. 여기에 절정으로 향하고 있는 사사키 로키(24) 쟁탈전에서 승리할 경우, 먼 미래까지 최강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LA 다저스는 이미 지난 9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발표한 2025년 첫 파워랭킹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는 당연하다는 반응.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선발진의 구멍 속에서도 비교적 어렵지 않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 여기에 전력 보강까지 성공한 모습.

우승 1순위가 아닌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다. 21세기 들어서는 그 어느 팀도 하지 못한 월드시리즈 2연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이유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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