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플렉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단 한 시즌 뛰었을 뿐이나 큰 임팩트를 남긴 크리스 플렉센(31)이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 등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 플렉센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 자격이 포함돼 있다. 이에 플렉센은 시카고 컵스의 훈련에 합류해 시범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생존을 노린다.
메이저리그 7년 차의 플렉센은 지난해 33경기(30선발)에서 160이닝을 던지며, 3승 15패와 평균자책점 4.95 탈삼진 123개 등을 기록했다.

크리스 플렉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플렉센은 지난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었으나,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되기 전까지 미아 신세로 남았다.

크리스 플렉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선발투수 자리를 따낸 뒤에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 당시 플렉센은 비교적 안정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크리스 플렉센-처키 로빈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2022년에도 33경기(22선발)에서 137 2/3이닝을 던지며, 8승 9패 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73 탈삼진 95개로 메이저리그 생존을 이어간 바 있다.

크리스 플렉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선발투수만 고집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구원진에서라도 메이저리그 경력을 이어가고 싶을 터. 이는 플렉센 하기 나름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