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불발’ 스탠튼, 또 PRP 치료→‘결국 수술대로?’

입력 2025-03-07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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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범경기 개막 전부터 부상으로 일찌감치 개막전 불가 판정을 받은 지안카를로 스탠튼(36, 뉴욕 양키스)이 결국 수술대에 오를까.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7일(이하 한국시각) 스탠튼이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로 돌아가기 전 자가혈청 치료(PRP)를 받을 것이라 전했다.

이는 두 번째 PRP 치료. 앞서 스탠튼은 지난 2일 양쪽 팔꿈치에 PRP 치료를 받았다. 이는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기 위한 것.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은 “수술은 마지막 수단”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PRP 치료로 회복되지 않을 경우, 수술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스탠튼이 개막전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하는 것이 확정됐다. 지금 당장 훈련에 복귀한다고 해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탠튼은 현재 양쪽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한 상황. 테니스 엘보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타격 훈련을 하지 않은지 한 달이 넘었다.



메이저리그 15년 차의 스탠튼은 15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3차례에 불과할 만큼 선수 생활 내내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살았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역시 114경기 출전에 그쳤다. 최근 3시즌 동안 110경기, 101경기, 114경기. 이러는 사이 타격 성적까지 하락했다.

스탠튼은 지난해 114경기에서 타율 0.233와 27홈런 72타점 49득점, 97안타, 출루율 0.298 OPS 0.773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최강 파워도 점점 사라지는 모습.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와 스탠튼의 계약은 오는 2027시즌까지. 이번 시즌 연봉은 3200만 달러다. 또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2900만, 2500만 달러.

이후 2028년에 25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하지만 스탠튼의 나이와 성적을 고려할 때, 실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100%에 가깝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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