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또 아쉽게 사이영상 수상을 놓친 잭 윌러(35,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개막전의 중책을 맡는다.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2번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윌러가 필라델피아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윌러가 개막전에 나서는 것은 전혀 놀랍지 않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부상이 없다면, 윌러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는 것은 당연하다.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1년 차를 맞이할 윌러는 지난해 32경기에서 200이닝을 던지며, 16승 7패와 평균자책점 2.57 탈삼진 224개를 기록했다.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윌러의 목표는 필라델피아가 월드시리즈 정상에 서는 것과 함께 첫 사이영상 수상. 지난해 투구를 보여줄 경우, 충분히 사이영상에 도전할 수 있다.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윌러 정도의 선수에게 시범경기는 단순히 투구 이닝을 늘려가는 작업. 윌러는 지난해 후반기에도 별다른 노쇠화를 보이지 않았다.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30대 중반의 나이로 접어드는 윌러가 2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사이영상 이전삼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