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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1위’ 일본, 세계 최초 2026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입력 2025-03-21 0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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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과 일본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일본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초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일본은 지난 20일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을 가졌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일본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한 끝에 바레인을 2-0으로 물리쳤다. 이에 일본은 6승 1무 승점 19점을 기록했다. 2위 호주와는 승점 9점 차.

이에 일본은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일본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C조 3위인 사우디아라비아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일본을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승 3무 2패 승점 9점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일본 축구는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무려 8회 연속 본선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일본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은 전반을 0-0으로 비겼으나, 후반 21분 카마다 다이치가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42분 구보 다케후사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는 한국과 크게 대비된 모습. 한국은 지난 20일 오만과의 B조 7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는데 만족했다. 홈에서 오만을 상대하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한 것.

이에 한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을 오는 6월로 미루게 됐다. 25일 요르단전에서 승리해도 본선 진출이 확정되지 않는 것이다.

일본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지역의 팀과 벌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 하지만 한국과 일본의 결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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