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결국 개막전은 날아갔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큰 부상에서 돌아온 셰인 맥클라나한(28, 탬파베이 레이스)이 정밀 검진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맥클라나한이 당한 부상에 대해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의 말을 전했다.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일단 29일 열리는 개막전에는 나설 수 없으나, 장기 이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악의 상황은 모면한 것이다.
앞서 맥클라나한은 지난 2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섰으나, 3회 투구 후 왼쪽 팔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 2023년 큰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를 통째로 날린 투수가 또 팔 통증으로 이탈한 것. 이에 맥클라나한에 대한 우려는 매우 컸다.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에이스가 이탈한 탬파베이는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5시즌 개막전에 라이언 페피엇을 내세운다.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착실한 재활 과정을 밟은 맥클라나한은 2025시즌 개막전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부상으로 복귀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예정이다.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클라나한은 최고 101마일과 평균 97마일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고속 슬라이더, 커브를 던진다. 또 체인지업 역시 평균 이상의 수준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