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사 알-타마리를 막는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가 ‘철기둥‘ 김민재(29)가 없는 상황에서 요르단 공격의 핵심 무사 알-타마리(28)를 막을 수 있을까.
한국은 오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을 가진다.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다. 지난 20일 오만과의 7차전에서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며 1-1로 비겼기 때문.
이에 한국은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4승 3무 승점 15점을 기록했다. 여전히 B조 1위이나 요르단, 이라크와의 격차는 3점에 불과하다.

무사 알-타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이 8차전을 잡고 이라크가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하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 이라크가 승리할 경우,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은 6월로 넘어간다.

무사 알-타마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위기는 한국이 자초했다. 지난 20일 약체 오만과의 홈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1-1로 간신히 비긴 것.

무사 알-타마리를 막는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가 나선 조별리그에서는 비교적 알-타마리를 잘 막았다. 하지만 김민재가 출전하지 않은 준결승에서는 말 그대로 농락을 당했다.

무사 알-타마리를 막는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준결승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선보이는 기량을 자랑했다. 이는 1골-1도움으로 연결됐고, 요르단은 결승에 올랐다.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