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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신경 염증’ 맥클라나한, 당분간 ‘개점 휴업’

입력 2025-03-25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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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큰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복귀나 일정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왼팔 신경 염증으로 이탈한 셰인 맥클라나한(28, 탬피베이 레이스)이 당분간은 마운드에 오를 수 없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시범경기 도중 왼팔 통증으로 이탈한 맥클라나한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맥클라나한은 이미 자신의 팔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복귀나 재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당분간 휴식.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맥클라나한은 지난 2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나섰으나, 3회 투구 후 왼쪽 팔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지난 2023년 큰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를 통째로 날린 투수가 또 팔 통증으로 이탈한 것. 이에 맥클라나한에 대한 우려는 매우 컸다.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맥클라나한은 왼팔 삼두근 신경 염증 외에 구조적인 손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기 결장은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이스가 이탈한 탬파베이는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5시즌 개막전에 오른손 선발투수 라이언 페피엇(28)을 내세운다.

맥클라나한은 지난 2023년 8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에 맥클라나한은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착실한 재활 과정을 밟은 맥클라나한은 2025시즌 개막전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부상으로 복귀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4년 차를 맞이할 맥클라나한은 지난 2022년 탬파베이 마운드를 이끈 최고의 왼손 에이스. 당시 166 1/3이닝 동안 탈삼진 194개를 기록했다.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클라나한은 최고 101마일과 평균 97마일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고속 슬라이더, 커브를 던진다. 또 체인지업 역시 평균 이상의 수준이다.

하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맥클라나한은 팔꿈치 부상에 이어 이번에는 삼두근 신경 염좌로 2025시즌 개막전 선발 등판이 무산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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