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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행’ 김혜성, 29일 트리플A 개막전 출격 대기

입력 2025-03-28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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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쉽게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서 탈락한 김혜성(26,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이 미국 진출 후 첫 공식전에 나선다.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슈거 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슈거 랜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는 홈 3연전을 시작으로 2025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김혜성은 선발 2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는 4월 2일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와 홈 6연전을 가진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소속된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 리그(PCL)는 고지대에 있는 구장이 많아 타자에게 유리하다. 쿠어스 필드와 같은 것.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홈구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홈구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치카스 브릭타운 볼파크는 비교적 중립적인 구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9000석 규모에 좌측 325피트, 중앙 400피트, 우측 325피트다.



마이너리그 구장이기 때문에 관중석 규모는 작다. 하지만 야구 종주국인 미국의 구장 1998년 개장했음에도 깔끔한 외관을 자랑한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김혜성은 지난 2025 도쿄시리즈를 앞두고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았다. 이에 트리플A에서 미국 진출 후 첫 시즌 개막을 맞게 된 것.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록 도쿄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로 떨어졌으나, 김혜성에게 기회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LA 다저스의 2루 포지션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혜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김혜성이 트리플A에서 뛰어난 타격과 2루수 포함 멀티 포지션 수행 능력을 보여줄 경우, 이번 시즌 내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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