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 치좀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역 메이저리거 중 가장 과대평가됐다는 오명을 쓰고 있는 재즈 치좀 주니어(27, 뉴욕 양키스)가 시즌 초반 펄펄 날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4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치좀 주니어는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며, 뉴욕 양키스의 12-3 승리를 이끌었다.

애런 저지-재즈 치좀 주니어-폴 골드슈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치좀 주니어는 1회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3회 2사 1루 상황에서 애런 시베일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저지 고의사구 후 홈런.
또 치좀 주니어는 6회에도 저지의 볼넷 후 안타를 때렸다. 이는 7회 역시 마찬가지. 저지의 볼넷 후 3점 홈런을 때려 점수를 12-3까지 벌렸다.

재즈 치좀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치좀 주니어는 비록 시즌 극초반이긴 하나 3경기에서 타율 0.417와 3홈런 6타점 5득점 5안타, 출루율 0.500 OPS 1.667 등을 기록했다.

재즈 치좀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에는 147경기에서 타율 0.256와 24홈런 73타점 74득점 144안타, 출루율 0.324 OPS 0.760 등을 기록한 바 있다.
만약 치좀 주니어가 미들 인필더 자리에서 이와 같은 타격 생산력을 계속해 보여줄 경우,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올스타로 선정될 전망이다.

재즈 치좀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