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리포트] ‘비바람 몰아쳐도’ LG, 2025시즌 9번째 홈경기 매진

만원 관중이 들어찬 잠실구장. 스포츠동아 DB

LG 트윈스가 올 시즌 9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의 시즌 3번째 맞대결은 오후 2시 57분부로 2만3750석이 전석 매진됐다.

LG의 올 시즌 9번째 홈경기 매진이다. 11일까지 올 시즌 홈 8경기가 모두 매진됐던 LG는 라이벌인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을 통해 10연속경기 매진도 노렸다. 그러나 전날(12일) 서울 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취소표가 속출한 탓에 2만2398명이 입장해 연속경기 매진 행진이 마감됐다. 13일에도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등 날씨가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실감했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