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플렉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2년 동안 고전을 면치 못한 전 두산 베어스 크리스 플렉센(31)이 다시 기회를 얻게 될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플렉센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소속으로 3경기에서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5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2개.
특히 플렉센은 지난 14일 경기에서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호투를 펼쳤다. 첫 퀄리티 스타트.

크리스 플렉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은 지난 14일 스틸이 팔꿈치 수술을 받게 돼 시즌 아웃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틸이 받게 될 수술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인지는 확실치 않다면서도 시즌 아웃된 것은 맞다고 언급했다.

크리스 플렉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플렉센이 메이저리그에 올라올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플렉센은 지난해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30경기에 선발 등판한 바 있다.

크리스 플렉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이후 2023년 6.86과 지난해 4.95의 평균자책점으로 고개를 숙였고, 이번 시즌에는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크리스 플렉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3승 15패와 평균자책점 4.95로 고개를 숙인 플렉센이 지난 2021년과 같은 투구로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