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드 블랙 콜로라도 로키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작성된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패 신기록이 한 시즌 만에 바뀔까. 콜로라도 로키스가 못해도 너무 못하고 있다.
콜로라도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27경기에서 4승 23패 승률 0.148를 기록했다. 시즌 24승 138패 페이스.
이는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기록한 41승 121패 승률 0.253에 한참 못 미치는 기록. 압도적인 메이저리그 최다 패 시즌이 나오는 것이다.
콜로라도는 28일까지 89득점 158실점으로 득실 마진 -69를 기록했다. 이 역시 이번 시즌 30개 구단 중 30위.

카일 프리랜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콜로라도는 지난달 29일 개막전에서 패한 뒤, 2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후 6연패 뒤 1승 그리고 2연패를 기록했다.
이어 콜로라도는 지난 11일 승리 후 8연패 수렁에 빠졌고, 21일 더블헤더 2차전에서 승리한 뒤 다시 6연패를 당했다.

콜로라도 로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보다 더 좋지 않은 모습.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8일까지 7승 21패 승률 0.250을 기록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 필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상위 3개 팀은 모두 승률 6할을 넘기고 있다. 또 4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승률이 0.538이다.

크리스 브라이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콜로라도의 시즌 24승 138승 승률 0.148‘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개 팀의 전력을 고려하면, 전혀 현실성 없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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