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역대급 성적에도 애런 저지(33)라는 벽에 막힌 바비 위트 주니어(25,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자신이 왜 현역 최고 유격수인지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캔자스시티는 선발투수 세스 루고의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호투와 15안타 8득점한 타선에 힘입어 8-3 승리를 거뒀다. 루고의 시즌 3승.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위트 주니어는 8-2로 크게 앞선 마지막 9회에는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이날 경기 4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홈런,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 1개.
이로써 위트 주니어는 시즌 32경기에서 타율 0.322와 3홈런 15타점 20득점 39안타, 출루율 0.400 OPS 0.896 등을 기록했다.
여기에 위트 주니어는 지난달 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이날까지 2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홈런은 아직 적으나 꾸준한 타격을 하고 있는 것.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위트 주니어는 지난해에 비해 볼넷/삼진 비율이 크게 개선된 모습. 지난해 57볼넷/106삼진을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14볼넷/21삼진으로 상당히 나아졌다.

바비 위트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