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신임 감독은 새 시즌 목표를 ‘성장’으로 설정했다. ‘슈퍼스타’ 김연경이 빠진 첫 시즌에서 ‘원팀’이 되어 매 경기 장단점을 찾아 나날이 성장해가는 시즌을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오사카 마블러스(전 JT 마블러스)와 합동훈련 도중 기념촬영을 한 요시하라 감독. 사진제공|흥국생명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신임 감독은 새 시즌 목표를 ‘성장’으로 설정했다. ‘슈퍼스타’ 김연경이 빠진 첫 시즌에서 ‘원팀’이 되어 매 경기 장단점을 찾아 나날이 성장해가는 시즌을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KOVO컵 GS칼텍스전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는 요시하라 감독. 사진제공|KOVO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신임 감독은 새 시즌 목표를 ‘성장’으로 설정했다. ‘슈퍼스타’ 김연경이 빠진 첫 시즌에서 ‘원팀’이 되어 매 경기 장단점을 찾아 나날이 성장해가는 시즌을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KOVO컵 GS칼텍스전이 끝나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요시하라 감독(왼쪽). 사진제공|KOVO
흥국생명은 4월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55·일본)을 선임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선수 시절 1990년대 중반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했고, 2015년부터 9년 동안 일본 JT마블러스를 지휘하며 리그 우승 3차례를 기록한 지도자다.
28일 막을 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에서는 1승2패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요시하라 감독은 과정을 중시한다. 최근 경기도 용인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만난 요시하라 감독은 “정규리그 36경기 동안 매 경기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스트 김연경’ 시대를 맞아 슈퍼스타에 의존하지 않는, ‘원팀’의 힘으로 승부하는 배구를 준비하고 있다.
-팀에 오자마자 가장 먼저 바꾼 것은.
“식단은 뷔페식에서 정량 급식, 선수단 전원은 매일 아침 체중을 확인한다. 기상 시간도 한 시간 당겨져 오전 7시에 맞춰졌다. 선수들의 식단과 체중관리 등 몸 관리에 특히 신경을 쓴다. 한국은 일본보다 채소를 활용한 요리가 많다. 영양 밸런스 면에서 장점이 있다.”
-지도 스타일은.
“잘된 점은 칭찬하고, 나쁜 점은 확실히 지적하고 전달하는 스타일이다. 아직 번개를 치진 않았지만,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확실히 말하고 있다.”
-‘포스트 김연경’ 시대 대비 전략은.
“김연경은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수준의 선수다. 팀 점수의 절반을 책임지기도 했다. 물론 그런 선수가 또 나오면 좋겠지만 배구는 6명이 함께 뛰고, 벤치까지 포함하면 10명이 넘는 선수가 함께하는 스포츠다. 다 같이 힘을 키워 어느 위치에서든 득점할 수 있는, 결정력이 분산된 팀을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다. 한 명만으로는 어렵다. 팀 플레이가 필요하다.”
-새 시즌 목표는.
“성장이다. 경기를 지더라도 본인과 팀의 부족한 점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경기에서 어떻게 이길 준비를 할지가 핵심이다. 정규리그 36경기를 치르며 매 경기 성장하다 보면 높은 곳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선수들에게도 전달했다.”
-팀 완성도는 어느 정도라고 보나.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시즌을 치르며 성장하는 팀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수치화하기는 어렵지만, 선수들이 지시를 잘 받아들이고 있어서 좋은 시작을 끊었다는 느낌이다.”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신임 감독은 새 시즌 목표를 ‘성장’으로 설정했다. ‘슈퍼스타’ 김연경이 빠진 첫 시즌에서 ‘원팀’이 되어 매 경기 장단점을 찾아 나날이 성장해가는 시즌을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4월 감독 선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요시하라 감독. 사진제공|KOVO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신임 감독은 새 시즌 목표를 ‘성장’으로 설정했다. ‘슈퍼스타’ 김연경이 빠진 첫 시즌에서 ‘원팀’이 되어 매 경기 장단점을 찾아 나날이 성장해가는 시즌을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된 오사카 마블러스(전 JT 마블러스)와 합동훈련 도중 코트를 지켜보는 요시하라 감독. 사진제공|흥국생명
용인|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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