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17일 전준범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17일 전준범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울산 현대모비스가 이달 17일 5년 만에 ‘전준범 데이’를 개최한다.

‘전준범 데이’는 17일 안양 정관장과 홈경기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 팬들을 위한 티켓패키지는 12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된다.

‘전준범 데이’는 12월 17일마다 묘한 플레이를 하는 베테랑 전준범을 위해 만들어졌다. 그는 11년 전인 2014년 12월 17일 서울 SK와 원정경기서 경기 종료 2초 전 애런 헤인즈에게 파울을 저지르며 추가 자유투까지 내줬다. 3점 차 리드했던 경기가 단숨에 동점이 될 위기에 놓였지만, 헤인즈가 자유투를 놓치며 89-88로 짜릿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전준범은 이듬해인 12월 17일 서울 삼성과 홈경기서도 비슷한 플레이를 했다. 1점 차로 앞선 상황서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파울로 상대에 자유투를 내줘 팀 패배(72-73패)를 지켜봐야 했다.

티켓패키지는 KBL 어플리케이션과 티켓링크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에게만 판매된다. 해당 티켓을 소유한 팬들에게는 커피차 이용권과 기념품, 팬사인회와 애장품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전준범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17일 전준범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