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선수단이 현지시간 22일 오후 5시경 숙소인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의 힐튼 몬테레이 바예에 도착했다. 몬테레이|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남아공 선수단이 현지시간 22일 오후 5시경 숙소인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의 힐튼 몬테레이 바예에 도착했다. 몬테레이|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몬테레이=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의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상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결전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 도착했다.

위고 브로스 감독이 이끄는 남아공 선수단은 현지시간 22일 오후 5시 무렵 현지 숙소 힐튼 몬테레이 바예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다. 대회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다투는 한국과 남아공은 25일(한국시간) 몬테레이 스타디움서 격돌한다.

이날 숙소 앞에는 한국과 남아공, 멕시코 취재진을 포함한 70여 명의 취재진과 환영 인파가 몰렸다. 남아공 취재진은 10명 안팎으로 많지 않았지만, 수십여 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아 자국 대표팀의 도착을 반겼다. 브로스 감독과 공격수 라일 포스터(26·번리) 등 주축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남아공팬 타비소 칠로네 씨는 “남아공 시간으로 한국전은 25일 오전 3시에 열린다. 난 직접 경기장을 찾지만 모든 국민이 새벽잠을 포기한 채 TV 앞에 모일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숙소 앞에서는 멕시코 전통 공연단인 마리아치가 리듬감 넘치는 흥겨운 연주로 남아공 선수단을 환영했다.

남아공은 이날 오전 멕시코 파추카에 마련된 베이스캠프서 훈련을 진행한 뒤 국제축구연맹(FIFA)이 제공한 전세기편으로 몬테레이로 이동했다. 도착 후엔 별도 일정 없이 전면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집중했다.

남아공은 몬테레이에서 한국과 같은 훈련장인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를 사용한다. 브로스 감독은 24일 몬테레이 스타디움서 진행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선수단 전원이 그라운드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몬테레이|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