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SK박철영배터리코치어록外

입력 2008-04-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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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애들 등번호로 로또 찍어. (SK 박철영 배터리 코치. 이 기법을 활용해 최대 5만원까지 당첨돼 봤다며) ○1군이 아니라 비행기. (SK 김성근 감독. 퇴출 처리된 용병 쿠비얀이 올라왔다고 말해 기자들이 1군에 복귀했냐고 되묻자) ○어휴, 창피해. 거기에 못끼었으니 얼른 들어가야지. (한화 김민재. 전날 SK가 삼성 박진만과 KIA 윌슨 발데스 정도만 수비 때 지능적으로 주자를 방해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지적한데 대해) ○저희는 모릅니다. (LG 구단 한 직원. 김재박 감독이 SK 민경삼 운영본부장에게 전화해 앙금을 풀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LG는 김 감독과 SK의 설전이 시작된 이래로 구단 차원의 대응을 자제해왔다) ○준석이도 뭔가 하나 남겨야할 거 아냐.(두산 김동주. 전날 자신이 다쳐 역대 2번째이자 18년 만에 1회초 대타 홈런을 날린 최준석이 화제에 오르자) ○자연식과 인스턴트 차이라고 할까.(삼성 선동열 감독. 투수들이 과거에는 마구잡이 등판에도 긴 이닝을 던졌지만, 최근에는 등판간격을 지켜주는데도 오래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드문 이유에 대해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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