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기회 더 주세요”…키움 왼손 파이어볼러, 첫 선발등판서 보인 가능성 [SD 잠실 브리핑]키움 히어로즈 좌완 박정훈(19)이 데뷔 첫 선발등판에서 가능성을 보였다.박정훈은 전날(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3.2이닝 4안타 3탈삼진 7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타자와 승부하기 전에 제구난조로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마냥 쓰라린 경험은 아…2025-09-16 19:26
“한 시즌 결과물 나오지 않을까” KT 이강철 감독이 예상하는 운명의 한주“이번 주에 나올 것 같아요(웃음).”이강철 KT 위즈 감독(59)은 16일 수원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새롭게 한주를 시작하는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KT는 16일부터 18일까지 LG와 홈 3연전을 치른 뒤 곧바로 20일부터 21일까지 한화 이글스와 홈 2연전을 벌인다. 공교롭게도 1…2025-09-16 19:08
“잘했으면 엔트리 조정 없었을 것” …베테랑 대거 말소, 두산 유망주 육성 돌입 [SD 잠실 브리핑]두산 베어스가 퓨처스(2군)리그에서 아낌없는 노력을 한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려 한다.두산은 전날(15일) 1군 엔트리를 변경했다. 베테랑 외야수 김재환(37)과 정수빈(35), 투수 김민규(26)가 1군에서 말소됐다. 빈자리는 16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투수 김유성…2025-09-16 18:25
“오지환도 생각했다” LG 염경엽 감독, 내야수 구본혁을 좌익수로 내세운 사연“타격감 나쁘지 않은데 계속 쉬어야 하잖아요.”염경엽 LG 트윈스 감독(57)은 16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파격적인 야수 기용 카드를 꺼내들었다. 내야 멀티플레이어 구본혁(28)을 이날 경기 선발 좌익수로 내세웠다.구본혁은 올 시즌 LG 내야진 운영에 큰 힘을 보탠 자원이다. …2025-09-16 18:03
“벨라스케즈, 불펜으로 생각 중”…특단의 조치 고민한 김태형 롯데 감독 [SD 대구 브리핑]“중간 쪽으로 한번 기용해볼까 생각 중이다.”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58)은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33)를 불펜으로 기용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잔여경기에) 중간 쪽으로 한번 기용해볼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승부가) …2025-09-16 17:50
삼성 마운드에 단비 내린 양창섭…박진만 감독, 잔여경기 운용 계획에 숨통 [SD 대구 브리핑]“단비 같은 피칭이었죠.”박진만 삼성 감독(49)은 16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잔여경기 마운드 운용 계획을 밝혔다. 에이스 원태인(25)과 최원태(28),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30), 아리엘 후라도(29)를 대진에 맞게 배치하겠다는 게 박 감독의 생각이다. 그는 “…2025-09-16 16:53
전준우가 돌아왔다…타선 구심점 없던 롯데, 일전 앞두고 천군만마 1군 복귀롯데 자이언츠 주장 전준우(39)가 복귀했다.전준우는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항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롯데는 이들 2명을 등록한 대신, 정훈과 조세진을 말소했다.당초 전준우는 왼 허벅지 …2025-09-16 16:15
‘3타수 3안타’ 3볼에서 참지 않는다…투수들에게 공포감 심는 키움 송성문의 적극성자신감에서 나온 확실한 결과다.아마와 프로야구를 막론하고 야구계에선 다음 결과를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볼카운트가 있다. 바로 ‘3B·0S’다.흔히 3볼이라고 불리는 이 볼카운트에서 타자는 대개 4번째로 들어오는 다음 공을 기다린다. 스트라이크가 없이 볼만 3개가 쌓였다는 것은 상대 투…2025-09-16 15:35
데뷔 첫 20홈런으로 신인왕·MVP 도전에 방점…KT 안현민, 역대 최정상급 선수들과 닮은 출발KT 위즈 안현민(22)이 데뷔 첫 20홈런을 달성하며 역대 최정상급 선수들과 같은 커리어 출발점을 만들었다.안현민은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 석권에 도전한다. 그는 타율, 출루율, 장타율 등 타격 3개 부문서 선두를 다투고 있다.…2025-09-16 12:58
‘확실한 1순위·부상 변수·눈치싸움’ KBO 신인드래프트 관전포인트, 누가 선택받을 것인가전체 1순위는 확실하다. 그 이후가 관건이다.‘2026년 KBO 신인드래프트’가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전체 1순위는 사실상 정해졌지만, 이후 지명을 두고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1라운드에 지명 받을 만한 투수 자원이 다소 부족하지만, 중…2025-09-16 12:46
낭만을 던지는 투수, 달감독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막 들어가겠다” [SD 대전 인터뷰]‘낭만을 던지는 투수’ 한화 이글스 윤산흠(26)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윤산흠(26)은 6월 국군체육부대(상무) 전역 이후 불펜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21일 1군에 콜업돼 이달 15일까지 7경기서 평균자책점(ERA) 0.87(10.1이닝 1자책점)로 압도적인 …2025-09-16 10:58
“황영묵 만의 야구가 있다, 보여 드리겠다”…믿음에 보답한 묵이 베츠 [SD 대전 인터뷰]한화 이글스 황영묵(26)이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자신을 향한 믿음에 보답했다.황영묵은 15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9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세우며 7-6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황영…2025-09-16 05:55
삐끗하면 5위 밖으로 밀려난다…롯데 vs 삼성, ‘0.5G 차’ 피할 수 없는 외나무다리 대결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포스트시즌(PS) 진출의 막차 티켓을 놓고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롯데와 삼성은 16일부터 이틀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두 팀의 대결은 5위 싸움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5위 삼성(66승2무65패)과 6위 롯데(64승6무…2025-09-16 05:14
오타니처럼 강하게만 쳤는데…전환점 맞이한 6년차 상위 유망주, 드디어 자리 잡나 [SD 대전 브리핑]“타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콘택트잖아요.”키움 히어로즈 박주홍(24)이 타격 방향성을 명확하게 설정한 이후 서서히 1군 무대에 녹아들고 있다.박주홍은 14일까지 올해 1군서 9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2(211타수 49안타), 3홈런, 22타점, 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2025-09-15 18:58
7년 만에 가을야구, 대전이 들끓는다…김경문 감독 “팬들 초대할 수 있어 감사해” [SD 대전 브리핑]2018시즌 이후 7년 만에 팀의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이끈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67)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한화는 13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10-5로 승리하며 PS 진출을 확정했다. 2위에 올라있는 한화의 정규시즌 최종 순위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가을야구 진…2025-09-15 18:20
“부상 아니다” 두산, 김재환-정수빈-김민규 1군 엔트리 제외…젊은 선수 위주로 시즌 치를 듯두산 베어스가 팀의 주축인 두 베테랑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두산은 경기가 없는 15일 외야수 김재환(37), 정수빈(35), 우투수 김민규(26)를 1군에서 제외했다.김재환은 두산을 대표하는 홈런타자다. 통산 홈런만 275개다. 지난 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0.283, 29홈…2025-09-15 16:58
프로야구선수협회, 김앤장과 프로야구 선수 SNS 피해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 진행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가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선수협회는 15일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프로야구 선수의 소셜미디어(SNS) 피해 근절 및 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선수협회는 이미 SNS 상의 악성 사례에…2025-09-15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