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수술푸홀스보험문제로WBC불참

입력 2009-02-17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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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에서 강타자 푸홀스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대표팀 합류가 유력했던 알버트 푸홀스(29. 세인트루이스)가 오는 3월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을 안고도 내셔널리그 MVP에 오른 푸홀스는 시즌이 끝난 후 오른 팔꿈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평소 WBC에 나서길 희망하던 푸홀스는 대회 규정상 수술을 받은 자신에게 보험이 적용되지 않자 불참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는 보험이 적용되지만 수술을 받은 푸홀스는 대상에 포함될 수 없다. 푸홀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만일 보험이 되지 않는다면 나는 WBC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불참 의사를 분명히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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