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내년 중반 ‘완전체’로… 소로카+아쿠냐 JR 합류

입력 2021-11-12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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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소로카-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소로카-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차-포’ 떼고도 우승했다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오는 2022시즌 중반부터는 더 강해질 예정이다. 마이크 소로카(24)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4)의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소로카의 재활 소식을 전했다. 이듬해 6월 혹은 7월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

개막전에 맞춰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 아쉽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소로카가 부상에서 완전히 해방돼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이 먼저다.

소로카는 메이저리그 2년차인 2019년에 29경기에서 174 2/3이닝을 던지며, 13승 4패와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맥스 프리드와 원투펀치 구성이 가능하다.

만약 소로카-프리드의 원투펀치가 애틀란타의 구상대로 이뤄질 경우, 찰리 모튼, 이안 앤더슨과 함께 매우 뛰어난 선발진이 구성될 전망이다.

또 미국 디 애슬레틱은 12일 아쿠냐 주니어의 재활 소식을 전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소로카보다 이른 이듬해 4월 말 혹은 5월 초 복귀를 노리고 있다.

아쿠냐 주니어는 프리먼과 함께 애틀란타 타선을 이끄는 슈퍼스타. 아쿠냐 주니어가 부상에서 복귀해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일 경우, 타선에는 쉴 곳이 없게 된다.

미래의 최우수선수(MVP)로 불리는 아쿠냐 주니어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시즌 82경기에서 타율 0.283와 24홈런 52타점, 출루율 0.394 OPS 0.990을 기록했다.

소로카와 아쿠냐 주니어는 애틀란타의 2년 연속 우승을 예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들이 건강하게 복귀해 제 몫을 다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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