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 결정 마감 D-1’→7억 달러 ‘소토의 시간’ 열린다

입력 2024-11-19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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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제 하루 남은 퀄리파잉 오퍼 수락과 거절 결정 기한. 1명 만이 수락할 예정인 가운데, 후안 소토의 본격적인 행보도 시작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자유계약(FA)시장에 나서는 션 머나야(32)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닉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닉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닉 마르티네스(34)의 퀄리파잉 오퍼 수락 소식까지 전했다. 이번 퀄리파잉 오퍼 수락과 거절 결정 기한은 오는 20일 오전 6시까지다.

이번 퀄리파잉 오퍼는 총 13명의 선수가 받았다. 야수 7명, 투수 6명. 1년-2105만 달러(약 293억 원)에 달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조건.

야수 중에는 소토를 비롯해 알렉스 브레그먼, 윌리 아다메스, 피트 알론소, 앤서니 산탄데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워커가 있다.

션 머나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션 머나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투수 중에는 코빈 번스, 맥스 프리드, 닉 피베타, 머나야, 루이스 세베리노, 마르티네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이를 수락하면 원소속 구단에 남고, 거절할 경우에는 FA 시장으로 나간다. 마르티네스는 신시내티 레즈의 제안을 받고 팀에 남았다.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 각 구단에서 이를 제시할 때 매우 신중한 태도를 취하기 때문이다. 대형 선수만 이를 받을 수 있다.

앞서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선수 중에는 류현진이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겨울, LA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고 1년 더 파란 유니폼을 입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퀄리파잉 오퍼 수락과 거절의 기한이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2024-25 메이저리그 FA 시장이 활짝 열린다. 즉 소토의 시간이 시작되는 것이다.

소토는 최근 뉴욕 메츠로부터 무려 6억 6000만 달러의 조건을 제시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언급된 첫 금액부터 6억 5000만 달러를 넘은 것.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소토가 총액 7억 달러 계약을 따내는 것 역시 절대 불가능의 영역이 아니라는 평가. 이제 FA 시장의 문이 활짝 열리기 직전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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