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신호탄’ 브레그먼, AL 이주의 선수 ‘통산 2번째’

입력 2022-04-12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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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브레그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28, 휴스턴 애스트로스)이 개막 첫 주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브레그먼이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2번째.

앞서 브레그먼은 지난 2018년 한 차례 이주의 선수에 올랐다. 이달의 선수상은 두 번 받았다. 지난 2018년 6월과 2019년 8월.

브레그먼은 개막 후 4경기에서 타율 0.429와 2홈런 6타점 4득점 6안타, 출루율 0.429 OPS 1.286 등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하지 않은 지난 10일 경기를 제외하고는 3경기에서 모두 2안타씩을 때렸고, 8일과 9일에는 홈런을 기록했다. 또 3경기에서 모두 멀티타점.

이에 휴스턴은 브레그먼이 선발 출전하지 않은 10일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LA 에인절스를 꺾고 상쾌한 2022시즌 출발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브레그먼은 지난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을 뿐 아니라 타율과 출루율이 각각 0.270-0.355에 머무르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브레그먼은 2할 대 후반의 타율과 4할 대 출루율을 기록할 수 있는 타자. 또 지난 2019년에는 41홈런을 기록할 만큼 뛰어난 장타력도 지니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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