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후보 컴백’ 아쿠냐 JR, 복귀 임박 ‘RF 수비도 시작’

입력 2022-04-21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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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여름 큰 무릎 부상을 당해 이탈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5,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돌아온다.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우익수 수비까지 소화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최근 복귀 준비를 모두 마치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섰다. 20일(이하 한국시각)과 21일에 각각 지명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다.

이에 아쿠냐 주니어는 당장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반 쯤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은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 아쿠냐 주니어는 오는 5월부터 우익수 수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쿠냐 주니어가 우익수로 나서는 것은 애틀란타 야수진의 완성을 의미한다.

앞서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 7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점프 캐치를 시도하다 그대로 쓰러졌다. 당시 아쿠냐 주니어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아쿠냐 주니어는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수술 후 긴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완전한 몸 상태로의 복귀다.

미래의 최우수선수(MVP)로 불리는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시즌 82경기에서 타율 0.283와 24홈런 52타점, 출루율 0.394 OPS 0.990을 기록했다.

당초 초여름에나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던 아쿠냐 주니어. 하지만 아쿠냐 주니어의 빠른 회복력 덕분에 공백이 최소화됐다.

애틀란타는 21일까지 6승 8패 승률 0.42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쿠냐 주니어가 합류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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