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리조(왼쪽)와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조와 저지는 3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빅리그 홈런 가도를 주도하고 있다. 리조가 홈런 9개로 빅리그 전체 1위를, 저지가 8개로 C.J. 크론(콜로라도)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조와 저지의 활약 속에 양키스는 3일 토론토를 꺾고 파죽의 10연승을 질주 중이다.
양키스로서도 저절로 웃음꽃이 피어나는 상황. 양키스는 3일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리조와 저지의 활약에 대해 팀 역사를 소개했다.
양키스에 따르면 구단 역사에서 시즌 개막 후 22경기에서 각 8홈런 이상을 때려낸 듀오가 등장한 것은 지난 1956년 미키 맨틀(11홈런)과 요기 베라(10홈런) 이후 리조와 저지가 두 번째 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뉴욕 양키스 SNS
이 66년 만의 기록 탄생에 구단은 “리조와 저지는 현재 역사에 남는 타격을 과시중”이라고 평했다.
리조와 저지의 개인 커리어 한 시즌 최다 홈런은 각 32개와 52개. 올 시즌 리조와 저지가 몇 개의 홈런을 합작해 낼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