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놀라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경기 연속 안타를 노린다.
샌디에이고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테이블 세터에 지명타자 오스틴 놀라-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3루수 매니 마차도-좌익수 주릭슨 프로파-1루수 에릭 호스머.
이어 하위 타선에는 유격수 김하성-포수 호르헤 알파로-중견수 트렌트 그리샴-우익수 트레이시 톰슨이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닉 마르티네스.
이에 맞서는 마이애미는 왼손 헤수스 루자르도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이번 시즌에는 4경기에서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3.10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하성은 패스트볼 대처가 되며 성적이 급상승하고 있다. 전날까지 시즌 19경기에서 타율 0.259와 3홈런 11타점, 출루율 0.368 OPS 0.885 등을 기록했다.
만약 김하성이 이러한 성적을 이어갈 경우,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가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도 다른 포지션을 맡아 주전으로 나설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