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단타 5개+2루타+2볼넷… BAL 헤이스, 9타석 연속 출루

입력 2022-05-09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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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헤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스틴 헤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오스틴 헤이스(27)가 9타석 연속 출루로 펄펄 날았다.

헤이스의 연속 출루가 시작된 것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

헤이스는 이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 안타,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7일과 8일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가 악천후로 잇달아 취소되면서 9일 더블헤더를 치렀다.

더블헤더 1차전 4번타자로 나선 헤이스는 5타석에 나서 안타, 안타, 안타, 볼넷, 안타를 때려내며 100% 출루에 성공했다. 안타 4개는 모두 단타였다.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 3번타자로 출전한 헤이스는 첫 타석 볼넷, 두 번째 타석 2루타로 9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연속 출루는 마감됐다.

3경기 성적은 13타석 11타수 7안타(1홈런) 1타점 4득점 2볼넷. 볼티모어는 6일 미네소타전과 9일 캔자스시티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승리했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한 헤이스는 지난해 주전으로 도약했고 올 시즌 27경기에서 타율 0.317(101타수 32안타) 3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0.391를 찍고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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