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38홈런 거포’ 쿠어스 필드로→극적인 부활?

입력 2023-03-06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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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무스타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무스타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때 한 시즌 30홈런을 기록한 마이크 무스타카스(35)가 메이저리그에 남을 수 있을까? 무스타카스가 쿠어스 필드로 올라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 무스타카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제 무스타카스는 콜로라도 소속으로 시범경기에 나서 메이저리그 잔류를 노린다. 콜로라도는 무스타카스를 최저 연봉으로 기용할 수 있다.

이에 무스타카스가 2023시즌 콜로라도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무스타카스가 쿠어스 필드를 무기로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무스타카스는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신시내티 레즈와 4년-6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무스타카스는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방출됐다.

무스타카스는 신시내티로 이적하기 전까지는 좋은 타자였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한 시즌 38홈런과 35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무스타카스는 지난 2015년, 2017년, 2019년에 각각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정됐다. 파워를 갖춘 3루 자원.

신시내티 이적 후에는 3시즌 동안 고작 184경기 출전에 그쳤고, 홈런 역시 21개에 머물렀다. 이에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방출됐다.

무스타카스는 수비와 주루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 통산 출루율이 0.308에 불과하다. 이에 홈런 개수만큼의 생산성은 나오지 않는 선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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