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배지환, 나란히 올스타 후보 ‘NL 2루수 부문’

입력 2023-06-01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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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배지환(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나란히 올스타 팬 투표 후보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2023 올스타전 팬 투표 후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하성과 배지환은 나란히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올스타 후보에 올랐다. 2루수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선수는 타율 전체 1위 루이스 아라에즈다.

이는 김하성과 배지환이 주전 선수로 확실한 인상을 심어줬다는 것을 뜻한다. 김하성은 3루수로 출전하고 있으나, 이는 매니 마차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는 1차와 2차 투표로 나뉜다. 1차 투표는 30개 구단에서 선발된 후보를 대상으로 미국 동부시간 기준 6월 22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투표는 메이저리그와 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되며, 24시간동안 최대 5회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또 2차 투표는 각 포지션별 상위 2위(외야수 6위)에 오른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6월 26일 오후 12시부터 29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된다.

2차 투표는 24시간동안 1회씩 투표 가능하다. 1차 투표 결과는 반영되지 않는다. 최종 1위는 한국시간으로 30일 오전 8시에 발표된다.

특히 양대 리그 1차 투표 최다 득표 선수 두 명은 2차 투표 없이 올스타 선발이 확정된다. 이는 지난해와 같은 방식이다.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팬 투표를 통해 9명의 선발 야수를 뽑으며, 투수와 교체 멤버는 선수단 투표, 커미셔너 추천을 통해 결정된다. 최종 로스터는 한국시간으로 7월 3일 오전 발표된다.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은 한국시간으로 7월 13일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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