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대표팀,중국에막혀4개국친선대화준우승

입력 2009-01-15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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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친선대회에 나선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4일 밤 중국 광저우의 웨슈샨 경기장에서 열린 4개국 초청 친선대회 3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전반 35분에 비옌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핀란드와 뉴질랜드를 완파하며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2승1패)은 중국(3승)에 덜미를 잡혀 우승컵을 내줬다. 석연찮은 판정으로 결승골을 허용해 더욱 아쉬웠다. 홈팀 중국에 맞서 전혀 밀리지 않은 경기를 펼치던 한국은 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비옌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이에 한국 벤치는 간접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주심은 그대로 중국의 득점을 인정했고 이 골은 이 날 두 팀이 뽑아낸 마지막 득점이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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