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은 같았지만 준비는 달랐다. ‘원조 신생팀 사령탑’ 김호 대전 감독과 ‘신생팀’ 강원FC의 최순호 감독이 만난 22일 강릉종합운동장.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김 감독은 96년 창단한 수원의 수장으로 팀을 8년간 이끌며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물론, 최 감독이 포항을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지휘했기 때문에 그 사이 여러 번 격돌한 경험이 있으나 김 감독이 2003년 12월 수원을 떠났으니 사실상 6년여 만에 프로무대에서 다시 만난 셈이다.
이날 킥오프를 앞두고 최 감독은 대전 미팅 룸을 찾아가 김 감독에게 먼저 인사를 드렸다. 짧지만 반가운 만남. “(김)감독님, 정말 반갑습니다. 한 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뭘, 이미 잘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주게.”
사실 양 팀 상황은 비슷했다. 강원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2무3패)을 기록 중이었고, 대전도 최근 2경기 무승(1무1패)과 함께 원정 16경기 연속 무승(8무8패)이라 승점 3에 대한 욕심이 컸다. 그러나 준비는 달랐다.
아무 혜택이 없는 컵 대회가 정규리그 사이에 분명 쉬어가는 ‘타임’으로 생각함과 동시에 ‘우승’보단 ‘성장’ 과정에 의미를 두는 것까지는 같았다. 하지만 지난 주말 경기가 없었던 강원은 1군을 총동원했고, 대전은 주력원이 대거 빠진 사실상 2군을 투입했다.
김 감독은 “우리에게 우승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K리그와 FA컵에 주력하고,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고, 최 감독은 “자꾸 이기지 못하면 자신감을 잃을까봐 ‘이기기’ 위한 멤버 구성을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릉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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