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급줄부상’잉글랜드,독일전앞두고비상

입력 2008-11-17 10: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카펠로호´에 적신호가 켜졌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62)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베를린에서 독일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유럽 예선 무패 행진을 달리는 등 최근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이던 잉글랜드는 독일전을 앞두고 주전급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리버풀 캡틴 스티븐 제라드(28)는 지난 15일 볼튼원더러스와의 경기(2-0, 리버풀 승)에서 부상을 당해 대표팀 합류가 어렵게 됐다. 리버풀 대변인 이안 코튼은 "검사 결과 대내전근이 파열된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도 7~10일 정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팀 붙박이 중앙수비수 존 테리(28) 역시 합류가 불투명하다. 주말 경기에서 발 부상을 당한 존 테리는 검사 후 대표팀 승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미 웨인 루니(23)와 리오 퍼디난드(30, 이상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조 콜(27)과 애슐리 콜(28, 이상 첼시)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잉글랜드가 독일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