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4도움' 손흥민, 이달의 팀 넘어 또 이달의 선수?

입력 2024-01-02 10: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할까?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팀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포지션 별로 선정한 것.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끈 것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손흥민은 지난 18라운드 에버턴전에서 11호 골, 19라운드 브라이턴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 20라운드 본머스전에서는 12호 골을 넣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손흥민은 지난 본머스전 이후 또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이는 2023-24시즌에만 무려 8번째.

특히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7경기에서 4골-4도움의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이는 토트넘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현재 4위 진입 문턱까지 와있다.

이에 손흥민이 지난 9월에 이어 다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 오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이미 손흥민은 4번이나 이달의 선수에 오른 바 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만약 손흥민이 5번째 이달의 선수에 오를 경우, 이는 로빈 판 페르시,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와 동률을 이루는 것.

특히 손흥민이 5회 수상을 이룰 시, 위에는 6회 수상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스티븐 제라드, 7회 수상의 세르히오 아게로, 해리 케인만이 남게 된다.

놀라운 활약으로 지난달 4골-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팀을 넘어 다시 이달의 선수에까지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