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사디오 마네, 18세 여성과 결혼

입력 2024-01-10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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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영상 캡처.

지난여름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사우디 프로축구 알 나스르에 입단한 세네갈 국가대표 공격수 사디오 마네(31)가 18세 여성과 결혼했다고 독일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르트 빌트(Sport Bild)가 10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한 소셜미디어에 마네의 결혼식 영상이 게재되면서 신부의 모습이 처음 공개 됐다. 신부 이름은 아이샤 탐바. 같은 세네갈 국적으로 마네보다 13세 어리다.

두 사람은 지난 일요일(7일) 세네갈 수도 다카르에서 무슬림 전통에 따라 결혼식을 올렸다. 마네는 무슬림이며 결혼한 여성 역시 독실한 신자로 알려졌다.

마네는 과거 결혼에 관한 질문에 “신을 존중하고 기도를 잘 하는 여성과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그런 짝을 만난 듯하다.

소셜미디어 영상 캡처.


마네와 탐바 씨는 수년 전부터 알고 지냈으며, 탐바 씨가 아직 학생일 때 마네가 교육비 등을 지원했다고 한다.

마네는 현지시각 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세네갈은 격년으로 열리는 이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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