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21점…현대2연패탈출

입력 2009-03-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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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고 2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현대캐피탈은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08-2009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앤더슨(21점)과 박철우(15점)의 분전을 앞세워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27-25 25-23 25-15)으로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24승6패로 선두를 지켰고, 3연승 행진을 마감한 대한항공(3위)은 4위 LIG손해보험과 격차가 2게임으로 줄어 정규리그 막판까지 3위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어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데라크루즈(38점)가 맹활약을 펼친 1위 GS칼텍스가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1(25-22 28-30 25-21 25-23)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KT&G에 2경기 차로 달아났고, 흥국생명은 3연패에 빠졌다. 한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안젤코(28점)의 맹타에 힘입어 신협상무를 세트스코어 3-0(25-23 25-14 25-21)으로 완파했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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