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용서불가” 여친 집으로 임대 장사 사연에 ‘울컥’ (연참)

입력 2024-04-30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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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용서불가” 여친 집으로 임대 장사 사연에 ‘울컥’ (연참)

여전히 상상을 초월하는 막장 드라마급 사연이 공개된다.

30일 밤 10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연출 장경은 PD) 223회에서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남자친구와 반 동거를 하던 중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영끌’해서 마련한 집에 자기 물건을 가져다 놓기 시작한 남자친구 때문에 뜻하지 않게 반 동거를 하게 된 고민녀. 그는 남자친구가 고민녀의 집을 ‘우리 집’이라고 칭하며 부탁하지도 않은 집안일을 도맡아 하면서 각종 하자를 남기고, 고민녀가 없는 집에 말도 없이 자기의 친구를 부르는 등 무례한 행동이 이어진다.

주말마다 본가로 내려가는 고민녀의 집에는 이상한 일들이 속출하고, 어느 주말 낯선 입차 알림과 주민의 소음 민원, 두 배로 늘어난 관리비 등 쌓이는 수상한 흔적들에 남자친구가 단순히 친구를 부른 것이 아니라고 확신하며 현장을 잡기로 결심한다. 김숙이 “가장 지질한 사연”이라고 혀를 내두른 여자친구의 집을 몰래 이용한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진실과 서장훈이 “아무리 생각해도 용서가 안 돼”라며 분노한 이유는 무엇일까.

더불어 이날 방송에는 경제 수준이 확연히 다른 남자친구와 갈등을 겪는 고민녀의 사연도 함께 공개된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가정에서 자라 더 가진 사람이 더 쓰면 된다는 생각으로 계산 없이 퍼주던 ‘금수저’ 고민녀 앞에 ‘남의 돈 쉽게 쓰는 게 싫다’며 더치페이를 하는 남자가 나타난다.

고민녀는 그의 남다른 가치관과 성격에 끌려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데이트를 지속할수록 본인의 소비습관을 고치길 바라는 남자친구의 데이트 방식이 힘들어진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데이트 통장 제안에 당황한다.

연인의 소비를 통제하려는 남자친구 때문에 눈치를 보게 된 고민녀의 모습과 서로 배려하다가 오히려 꼬여버린 연애의 실상, 그리고 연인 사이에서의 금전거래에 대한 MC들의 갑론을박은 30일 10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22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연예의 참견’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고,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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