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캡처.
베컴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미국 프로풋볼(NFL) 역대 최고의 쿼터백 톰 브래디, 포뮬러원(F1) 슈퍼스타 루이스 해밀턴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No words needed(말이 필요 없는) #MichaelJordan(마이클 조던), @tombrady(톰 브래디) , @lewishamilton(루이스 해밀턴) & @f1mia(F1마이애미그랑프리)”라는 설명을 달았다.
해밀턴의 마이애미 그랑프리 출전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여겨진다.
베컴이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일 정도로 각 종목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사진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게재 8시간 만에 47만 개 가까운 ‘좋아요’와 2100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다.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와 아일랜드 전 국가대표 로비 킨은 이모티콘을 남겼다. 한 때 베컴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파리 생제르맹의 세르히오 라모스도 ‘좋아요’를 눌렀다. 배우 에바 롱고리아는 와우(Wow)라는 감탄사를 남겼다.
일반 팬들의 반응은 더욱 열광적이다. “전설들”, “미친 조합”, “3명의 Goat와 데이비드 베컴”, “신밖에 없다”. “반짝반짝”….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