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란트, NBA 통산득점 20위로 점프…현역 3위

입력 2022-10-25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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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흰 유니폼 7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가 개인 통산 득점 20위로 올라섰다.

듀란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 전에서 37점을 넣었다.

이로써 그의 프로 데뷔 후 누적 득점은 2만5622점이 돼 2만5613득점의 알렉스 잉글리쉬(은퇴)를 밀어내고 역대 20위에 자리했다.

현역 선수 중 듀란트 보다 득점을 많이 쌓은 선수는 2위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3만7144점)와 9위 카멜로 앤서니(2만 8289득점) 둘 뿐이다. (카멜로 앤서니는 아직 소속 팀을 구하지 못 했으나 은퇴 선언을 하지 않았다).

올해 34세인 듀란트는 지난 시즌 부상에서 복구해 55경기에 출전, 평균 29.9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3경기에선 평균 32.0득점을 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뛰면 10위 모제스 말론(2만7409)을 따라잡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경기는 홈 팀 멤피스의 134-124 승리로 끝났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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