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7전4선승제) 서부콘퍼런스 2라운드(4강) 4차전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04-101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마크했다.
레이커스에선 삼각편대 르브론 제임스(27점·9리바운드)-앤서니 데이비스(23점·15리바운드)-오스틴 리브스(21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96-99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2분여 전 제임스와 로니 워커 4세(15점)의 연속 6득점으로 흐름을 장악한 게 결정적이었다. 골든스테이트 에이스 스테판 커리는 31점·14어시스트·10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하고도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동부콘퍼런스 2라운드에선 마이애미 히트가 안방 카세야센터에서 뉴욕 닉스를 109-101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했다. 마이애미 뱀 아데바요(23점·13리바운드)와 지미 버틀러(27점·10어시스트)는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