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퍼런스 파이널 4팀 확정 ‘LALvsDEN - MIAvsBOS’

입력 2023-05-15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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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향한 경쟁이 4팀으로 압축됐다. 양대 콘퍼런스의 우승 팀을 가리는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 팀이 모두 확정됐다.

보스턴 셀틱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TD 가든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2022-23시즌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7차전을 가졌다.

이날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의 51득점-13리바운드-5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필라델피아에 112-88로 크게 승리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필라델피아를 물리치고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보스턴은 5차전까지 2승 3패로 몰렸으나, 6-7차전을 모두 잡아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15점 8리바운드로 부진했고, 제임스 하든 역시 9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에 그치며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제 양대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4팀이 모두 확정됐다. 서부에서는 LA 레이커스와 덴버 너게츠, 동부에서는 보스턴과 마이애미 히트가 맞붙는다.

LA 레이커스와 덴버는 오는 17일 1차전을 치른다. 또 보스턴과 마이애미는 오는 18일부터 7전 4선승제의 콘퍼런스 파이널을 시작한다.

여기서 승리하는 두 팀은 오는 6월 2일부터 시작되는 파이널에 오른다. 파이널 역시 7전 4선승제로 치러진다.

파이널이 최종 7차전까지 갈 경우, 2022-23시즌 미국 프로농구(NBA)는 오는 6월 19일에 막을 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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